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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희재 |
학년/반 | 2학년 2반 |
특기/취미 | 담 넘기, 먹기, 요리 / 영화, 엑X 자컨 시청 이따금 조율이 즐겨읽는 책을 따라 읽는다. 가장 흥미로웠던 도서는 <보송보송 낙원>. 최근 서브웨이 조합 맞추기에 빠져있다. 이른바 '레시피 연구'에 들어가는 비용은 모두 조율의 지갑에서⋯⋯ |
키/몸무게 | 175cm / 60kg |
성별 | 시스젠더 여성 |
색상코드 | #313F5E |
7시 59분. 세이프.
푸른끼 감도는 흑발은 허리께까지 죽 늘어져 있다. 부스스한 머릿결로 그가 자기관리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다. 그 다음으로 눈에 띄는 것은 머리카락과 유사한 색의 생기 없는 눈인데, 눈매가 올라가 있음에도 처진 눈썹 덕에 인상이 사나워 보이진 않는다. 피부는 생기없이 창백한 편.
답답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교복 자켓을 입지 않아 매번 벌점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검정 오버 니삭스와 로퍼 착용 중.
성격
무뚝뚝 / 무관심 / 먹보
'신생아 시절에도 줄곧 무표정이 아니었을까?' …라는 터무니 없는 의심이 들 정도로 표정 변화가 적다. 언제나 똑같은 표정에 어조, 감정의 동요가 거의 없다시피 하며 설사 있더라도 내비치지 않는다. 본인 딴에는 자존심이 조금 상하는 모양. 여하튼 이 때문에 그를 어려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함께 지내다 보면 좀 무뚝뚝 할뿐이지, 불친절한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대체로 매사에 무관심하다. 열정, 승부욕 따위의 것들은 눈 씻고 봐도 없다. 학업도 적당히 해야 될 만큼만 하기에 성적은 중하위권에 정체. 이는 사람을 대할 때도 마찬가지인데, 사소한 것은 금방 잊어버려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때도 있다는 듯. 적극적으로 해명하려 하지 않아 크고 작은 오해들이 늘 따라다닌다.
유일하게 관심을 갖는 것이 있다면 먹는 것. 1교시부터 7교시까지 죽어있는 눈이 유일하게 빛나는 시간은 점심 시간, 학교 매점의 지박령, 근처 편의점 매출의 일등공신. 묵직해 보이는 가방에는 교과서가 아닌 각종 간식으로 꽉 들어 차있다. 마주칠 때마다 간단한 간식부터 본격적인 식사까지⋯⋯. 두 손이 빌 틈이 없다.
기타사항
동아리 : 귀가부
직책: 부원
활동내용: 정규 수업이 끝나면 부 활동 없이 바로 귀가한다.
-외동딸. '초코'라는 이름의 노견(하얀색 말티즈다)을 키운다. 개그맨 유X석을 닮았다.
-한국 아이돌 엑X를 좋아한다. 최희재 기준 명곡은 <으르렁>.
-미학味學연구부 부원. 이름만 거창하지 부실에 모여 맛있는 걸 먹고 자는 동아리다. 부원 수도 적어 금방 폐부되어도 이상할 게 없는 동아리이나 어째서인지 매년 동아리가 잘 유지되고 있다.
-절대 아침을 거르지 않는다. 늦잠을 자더라도 아침은 반드시 챙기는 편. 늘 아슬아슬하게 등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여기 오면 간식을 먹을 수 있다'는 말만 듣고 미스터리 써클에 입부했다.
-좋아하는 것은 맛있는 음식, 처음 먹어보는 음식, 독특한 영화 등. 싫어하는 것은 음식 갖고 장난치기와 재미없는 영화. 모 만화 캐릭터의 표현을 빌리자면, '재미없는 영화는 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편이 좋다'(!)
-매주 함께 영화 보는 날에는 일부러 슬래셔물을 들고 와 조율의 곤혹스러워 하는 표정을 즐긴다.
비평범
The Girl Who Fell to Earth
정체
행성 F-16000987의 외계인
외형
호감은 커녕 공포심, 불쾌감을 일으키는 생김새. 키 400cm의 거구로 명치께에는 커다란 입이 있다.
특징
평범한 인간, 즉 최희재의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먹어야 한다. 변신하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유지하는 데에 많은 열량이 소모된다. 혼자 낙오되어 지구에 불시착했다. 동족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으나 이젠 아무래도 좋은 듯. 외계 음식이 그립기는 하다만.
능력
그의 위장은 알 수 없는 공간—블랙홀, 평행 세계, 이름 모를 행성, 이세계 등 추측만 난무한다—으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때문에 ‘일반적인 사람에게는 음식이 아닌 것’ 또한 먹을 수 있다.
자신이 먹은 대상의 능력을 쓸 수 있다. 머리카락과 같은 사소한 부산물은 찰나를, 팔, 다리 등 부피가 커지면 커질수록 지속 시간은 길어진다.
CHAPTER 5
須田 椿
이름: 스다 츠바키須田 椿
나이: 18세
장르: 원펀맨ワンパンマン
기타: 히어로 네임은 ‘미식 고교생’, B급 히어로 26위.
주로 음식점이 밀집한 거리에서 활동한다. 한정된 장소에서 움직인다는 단점이 있음에도 준수한 실력 덕에 순위를 빠르게 올리고 있는 히어로.
애용 무기는 죽도.
좋아하는 음식은 오야코동. 월급을 모두 먹는 데 탕진한다는 소문이 돈다.
이때만 해도 이런 캐릭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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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조 율 |
학년/반 | 3학년 3반 |
특기/취미 | 피아노 연주. 그 외 손으로 하는 일에 대한 학습이 빠르고 곧잘 해낸다. 소위 말하는 손재주가 좋은 사람. / 독서, 산책, 음악 듣기 |
키/몸무게 | 181cm / 보통 |
성별 | 시스젠더 남성 |
색상코드 | #D7C286 |
본 게시물에 첨부된 모든 그림의 원작자는 반란분자님입니다. ·̑.̮·̑
길 위에 있지만 앞은 보이지 않아.
회색 더벅머리 아래로 언뜻 보이는 굵은 눈썹과 금안. 전반적으로 골격이 넓고 균형 있게 잡혀 있다. 또래 동성과 비교하여 손가락이 길고 마디가 굵은 게 특징. 살짝 사납게 느껴질 수 있는 인상이지만 언제나의 사람 좋은 미소 덕분에 문제없다. 베스트와 와이셔츠 대신 검정 폴라티를 받쳐 입어 프리해 보인다. 잔주름 없이 깨끗하게 펴진 교복 재킷과 바지, 그리고 시계 및 신발 브랜드에서 생활 수준을 짐작게 한다. 흰색 운동화 착용 중.
성격
사려 깊은 / 잔잔함 / 자유로움
자신의 감정을 정제하여 표현하는 것이 오랜 습관으로 배어 있다. 늘 상대방을 배려하고 베풀기에 타인으로부터 쉽게 호감을 산다. 덕분에 교우관계가 원만하고 발도 넓은 편. 최대한 모든 사람의 의견을 듣고 신경 쓰지만, 의사결정의 주체가 되어 앞서는 스타일은 아니다. 눈치가 빨라 사소한 감정 변화도 잘 알아챈다.
본질적으로 둔함과 거리가 있고 상당히 예민한 성격인데, 행동거지는 언제나 급할 것 없이 느긋하고 말투는 조곤조곤하니 특유의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일탈에서 나오는 자유로움과는 분명 다른 느낌. 또 정돈된 언행에서 귀하게 자란 도련님티가 난다.
기타사항
동아리 : 도서부
직책: 부원
활동내용: 교내 도서관을 관리하는 동아리. 책 정리 및 반납, 청소, 독서 모임 등 도서와 연계된 다양한 활동을 한다.
경력사항: (1학년) 도서부원
(2학년) 도서부 부장
(3학년) 도서부원
(수상기록) 교내 과학 상상 그리기 대회 우수상
타교 연계 연주 대회 피아노 부문 최우수상
교내 독서 토론 대회 우수상
[가족관계]
2남 중 장남. 아버지는 ‘피아니스트 조경호’로 널리 알려져 있다. 15세가 되던 해 사고로 아버지를 여의었으나 어머니의 부와 능력 덕분에 재정이 어려운 적은 없다. 어머니와 사이가 나쁘다. 형으로서 동생을 아끼고 사랑해 주지만 동생은 형의 처지를 이해하지 못한다.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과는 별개로 꼬리표처럼 따라오는 당신의 명성에 질릴 대로 질린 상태.
[피아노…]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았다는 말을 들었다. 피아노만을 보고 만지며 자랐다. 아버지가 잘하고 자기도
잘하고, 늘 수많은 칭찬과 상이 돌아오니 평생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출중한 재능에 노력까지 더해져 실력은 가파른 상승곡선을 보였고, 이를 증명하듯 온갖 수상 경력이 뒤따랐다. 부친의 타계 이후 피아니스트의 길을 접었다. 어머니의 압박은 계속되는 듯. 이 때문인지 콩쿠르 출전은 물론이고 연주 자체를 기피하고 있다.
[학교생활]
-입학
본래 서울의 명문 예고에 입학 예정이었으나 입시 중 손목과 손가락이 부러졌다. 한때 학교 폭력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으나, 조 율이 절친에게 부탁하여 일부러 골절상을 입은 게 사건의 진실이다. 이것으로 어머니께 자기 의사를 강하게 피력하여 중앙제일고에 재학하게 된다. 몇몇 동급생은 이야기의 전말을 대략 알고 있으나 1, 2학년은 잘 모른다.(같은 중학교 출신이라면 알지도.) 어쨌거나 조 율은 이 중앙제일고가 꽤 마음에 든다.
-성적
최상위권. 음악과 미술은 언제나 만점이며, 참가한 대회에서 상을 놓친 적 없다. 별개로 행실은 모범생과 거리가 멀다.
수업에 빠지거나 엎드려 자기 일쑤. 내신이 좋고 말썽 피우는 성격은 아니라 교사들이 크게 터치하지 않는다.
교실에 없다면 옥상 혹은 도서관에 있는 경우가 대다수.
-동아리
신입생 시절 체력 좋고 책도 좋아하니 겸사겸사. 라는 느낌으로 도서부에 들어갔다. 밴드부에서 키보드로 와 달라는 권유를 받았으나 거절. 2학년이 되어서는 떠밀려 도서부장을 맡았으며 현재는 일반 직책으로 머무는 중이다. 그와 동시에 신정희에 의해 미스터리 서클이라는, 아주 의미심장한 동아리의 임시 부원이 되었다. 즐거울 것 같아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기타]
12월 23일생. 양손잡이. 필기는 주로 왼손으로 한다.
좋아하는 음식은 계란이나 채소를 주로 쓴 요리. 카레류는 잘 못 먹지만 타인이 내 온 요리라면 남기지 않으려는 편.
분야를 불문하고 다양한 서적을 읽는다. 산책하며 오늘 읽었던 도서에 대한 내용을 갈무리하거나 사색하는 것 또한 취미라면 취미. 악기 연주와 별개로 음악 청취를 즐긴다. 얼마 안 남은 동네 음반점의 단골이기도. 자주 듣는 장르는 클래식, 재즈, 팝.
비평범
공空의 율자
정체
조율자調律者
외형
강강철로 인해 타버린 머리카락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자유롭게 부유하는 모습은 천사를 연상시키고, 외부의 속박에서 벗어나 고요해진 마음가짐은 아라한과 같아 특유의 신비로움과 에로티시즘적 분위기가 짙어졌다. 전체적으로 기존 모습과 동일.
특징
선택에 의해 필연적으로 누군가 고통받지 않는 삶,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기대와 책임을 내려놓겠다는 자유의지의 발현으로, 어떤 현상의 인과를 ‘일부’ 뒤틀고 무시하는 능력을 가진다. 진정 신神은 모든 인과율 위에 있는 존재이므로 그의 권능에는 필적할 수 없다. 원인과 결과의 법칙을 조정할 뿐이니 신보다 열등한 이 존재를 이하 ‘조율자’라 칭한다.
- 영향 범위는 늘 자기 자신을 중심으로 한다. 예를 들어서, 보통 사람은 날 수 없지만 시공간은 모든 개체에 무한히 작용하는 인과이기 때문에, 이 법칙을 연속으로 뒤틀어 맨몸으로도 부유할 수 있게 된다.
- 자기가 속한 세계에서만 작용한다. ‘무협 세계’에서 인과율을 뒤틀었다고 해서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의 이치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 인과의 개념이 그렇듯이, 현재진행이거나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서만 가능하다. 미래를 예지하는 것은 오로지 신의 영역.
-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지만 주로 [반사], [차단], [왜곡], [회복], [비행]으로 활용한다.
[반사] 스스로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은 없다. 초자연적인 에너지를 쓰는 것이 아니기에 초능력자와 구분되는 특성이기도. 어떤 공격을 받으면 반사하는 전투 방식을 취한다.
[차단 및 왜곡] 지역 단위로는 불가. 자신을 중심으로 반경 N미터로만 가능하다. 범위 밖이라면 블랙홀을 외부에서 볼 때와 같이 시간이 매우 느리게 흐르는 것처럼 보인다.
[회복] 의학적인 회복이 아니며, 해당 부위의 인과를 역행시켜 원래대로 돌려놓는 느낌에 가깝다. 머리카락 복구가 이에 해당함. 즉사에 이르는 공격이나 인과율을 지배하는 신의 간섭은 되돌릴 수 없다.
[비행] 부유의 활용.
능력
율자의 권능―좌선坐禪
시공간 왜곡의 극한 응용으로, 한 대상을 일정 시간 정지시킨다. 공격을 퍼부으면 인과를 역행시켰을 때 축적된 운동에너지가 한꺼번에 돌아와 폭발적인 힘이 해방된다. 조 율 스스로는 공격할 힘이 없으므로 해당 능력을 활용할 때 다른 전투 인원이 한 명 이상 필요하다. 발동되면 조율자의 손아귀에 있는 모든 것이 흔들림 없이 고요하므로, 그 모양새가 마치 좌선과 같다.
CHAPTER 5
金田 律
이름: 카네다 리츠金田 律 / 조 율
장르: 용과 같이 0
나이: 24세
소속: 동성회 직계 도지마조 조직원
기타: 거액 부동산 사기로 극단적 선택을 한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어린 나이에 일본으로 넘어왔다. 배후에 동성회가 있음을 알아내고 잠입한 상태.
목적은 꼭대기까지 올라가 조직을 와해시키는 것.
카무로쵸의 규모 있는 재즈바 사장이기도 하다. 뛰어난 사업 수완과 인기로 돈을 쓸어모으고 있다.
패시브 - 맞을 때마다 엔화 다발을 떨군다. 돈이 급하면 율을 때려 보자. 버블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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